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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The New Humanists-Science at the Edge)

<이 책은 과학자와 사상가들의 모임인 엣지재단의 회장이자,웹사이트 포럼 엣지(www.edge.org)의 편집자 겸 발행인인 존 브록만이 엣지포럼에서 이슈가 되었던 글들을 엮은 책이다.>

리처드 랭검
요리의 진화-인간은 여전히 길들임의 노정에 있다.


인간은 어떻게 '인간으로 진화'해 왔을까?
생물인류학자인 리처드 랭검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으로 제시하는 것은 생태의 차이에 의해 그 행동이 변화되고, 그 행동의 변화가 누적되어 현재의 인간으로 진화되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태의 차이 중 흥미롭게 주목하고 있는 사실은 '요리'와 '유아기동물적 특성'이다. 폭력성 만연한 유인원에서 출발한 인간이 어떻게 평화를 추구하는 무리로 변화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고,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여운을 남겨두고 있다.

1. 폭력적 본성
어떤 생물이나 생존을 위한 '먹을것'을 확보하기위해 본능적으로 경쟁한다.
리처드 랭검은 유인원을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상태에서 폭력적 본성의 인간이 어떻게 평화를 추구하는 집단으로 바뀌는지를 탐구했다. 인간과 가장 유사항 부계적 조직을 가지고 있는  침팬지를 관찰해 본 결과 수컷과 암컷의 생물학적 덩치의 크기/무기의 차이가 공격에 대한 자신감의 차이를 가져오고 이것은 자연상태에서 성역할의 지배-피지배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밝혔다. 이 지배-피지배라는 의미에 대해 모든 살을 발라내면 '먹을것'을 누가 더 확보하느냐의 차이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2. 생태적 특성1 - 요리
요리는 이 먹을것에 대한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혔다. 이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로서 이러한 과정에서 음식을 만들고 정주하게 되는 집단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정주하는 동안 '수고를 들이지 않고' 그 산출물을 획득하려는 집단이 생기게 되었다. 침팬지를 연구해 본 결과에 따르면 수컷이 암컷보다 50%가 더 크다고 한다. 주로 이 뺏는쪽의 집단은 물리적 힘이 더 센 수컷이 많고, 이럴때 암컷은 자신들의 식량을 확보해 두기 위해 암컷-수컷의 모종의 계약 그룹으로 진화하게 된다는 주장을 연구를 근거로 해서 보여준다.

2. 생태적 특성2 - 유아기 동물적 특성
 이런 관점은 일견 잔인하고 평화적이지 않아보인다. 평화를 미덕으로 삼는 대부분의 독자층이 분포한 사회를 위해, 또는 저자 자신이 추구하는 이러한 사회를 위해 랭검은 다음과 같이 보완하고 있다.

그러나 '길들임'- 스스로를 길들이는 것을 포함한 차이는 다른 개체들 보다 '더 젊은' 즉 유아나 청소년시기의 상태의 행태 특성을 보인다. 즉 더 유연하게 사고하고, 장난치고, 덜 공격적이고 성욕이 왕성하다. 이것이 인간 자체를 길들여서 더 평화적인 상태로 자기 자신의 본성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지식이 적어서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했을지 의문이 든다. 이번 글은 무엇인가 나의 경험과 맞닿거나 생각이 섞일 수 있는 여지가 적었다. 아쉬운 대로 올린다.

리처드 랭검 : 하버드 대학교 생물인류학 교수. 인간의 진화와 행동을 밝히기 위한 연구 중. 저서 '난폭한 수컷'

(글. 서지혜 - harah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