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2009/03/28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키워드로 읽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시리즈 세미나 중 '툰드라지역은 온난화의 지뢰밭?' 강연에 대한 리뷰입니다.
평소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으나 그것이 어떤 명확한 근거들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구체적인 미래들이 예상되는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왔던 터라,
이번 강연이 이러한 내용들을 포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 시스템 공학부 강호정 교수님의 강연으로 과학적인 증거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대한 증거들, 그리고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예측해보는 자리였습니다.

크게 3가지의 주제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1) 온난화기체가 많아지나? / 인간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나?
2) 온난화기체 때문에 기온변화가 야기되는가?
3) 자연의 자정작용 등 스스로 처리될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온난화로 인한 앞으로의 지구는?
1)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 온난화기체가 많아지고 있다.
우선 온실효과라는 것은 다 아는 것으로 전제 하겠습니다. ^^.
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아산화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MAUNA LOA에서 1950년 부터 지속적으로 관측한 바에 의하면 지속적으로 이러한 온난화기체들이 높아져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O2, NH4,SF6 수치변화 기록 from http://www.esrl.noaa.gov/gmd/ccgg/iadv/>
이를 확장해서 남극의 얼음속의 공기를 통해 분석한 수만년 전의 자료도 함께 비교해 본 바에 의하면 이 수치는 17C 산업혁명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수치로서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서 그 변화가 야기됬다고 설명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온난화 기체가 많아지면 기온이 오르나?
해수면 실측과 1850년대부터 기록해 온 온도변화에 따르면 이 증거는 명백한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면 증가는 빙하가 녹아서 늘어나는 양은 30%에 지나지 않는데 물의 열팽창에 의한 증가는 70% 정도에 이릅니다.
CO2의 변화와 온도변화의 상관관계는

<고기후학적으로 측정한 지구 기온변화 데이터(북반구 중심) :
지난 20세기내에서는 인류의 개입이 기후변화의 가장 큰 요인이다. >
3) 앞으로의 지구는?
북반구를 중심으로 홍수와 기근이 반복되는 강수량 패턴의 변화, 봄,여름이 짧아지고 겨울의 온도상승 폭이 커질 예정입니다. 일부 환경낙관론자들 중에는 바다의 CO2흡착, 식물의 광합성 작용등의 자연의 자정작용에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바다의 흡수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고, 숲도 그 흡수율이 더 증가하지 않고 있어 자연의 상태는 이미 CO2포화상태로 보이며, 따라서 이러한 문제는 자연이 스스로 해결할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예측과 분석에 복잡한 생태계의 반응이 포함되지 않은 바, 어떤 작용이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또한 그 수많은 변수들이 오히려 지구의 온난화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이 툰드라 지대와 연관된 두부론(?)인데요.
두부를 보관할때 차게, 물에 담궈 보관하여 부패를 억제하는 것처럼
툰드라 동토에 있는 찬 기온과 이탄습지로 인해 부식되지 않았던 무수한 생물체의 사체들이
온도 상승과 수분의 증발로 인해 썩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 유기물 덩어리들이 썩어서 나오게 될 CO2의 총량은 예상컨데 455ppm. 즉 현재 전체 공기중의 CO2총량의 약 60%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수들이 지구기후변화의 시나리오를 더욱 급박하게 전개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
편안한 분위기에서 약 1시간동안 진행되는 강연은 간간히 섞이는 위트와 함께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하신 전연령대가 흥미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지 막연하게 생각하던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반하는 낙관론 사이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했던 환경문제를 과학적인 관측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을 제시함으로서 좀 더 현실적인 미래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수치와 체계적인 논리를 통해 전달되는 현상에 대한 관점(본 강의의 경우, 경각심)의 깊이는 다릅니다.
이를 통해서 이슈에 대한 과학의 지속적인 접근과, 이것을 대중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이러한 채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시키는 것, 이런 작업을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시키느냐에 대한 의미있는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 :
- 기후변화정보센터(한글로 된 기후관련 내용들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http://www.climate.go.kr/
- MAUNA LOA Observatory (기후변화에 Global한 관측과 예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mlo.noaa.gov/programs/coop/nws/rosa/rosa.html
- Carbon Foot print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공해물질을 배출할까요? 환경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http://www.carbonfootprint.com/
(글/사진 : KoIAN 서지혜)
평소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으나 그것이 어떤 명확한 근거들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구체적인 미래들이 예상되는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왔던 터라,
이번 강연이 이러한 내용들을 포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 시스템 공학부 강호정 교수님의 강연으로 과학적인 증거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대한 증거들, 그리고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예측해보는 자리였습니다.

크게 3가지의 주제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1) 온난화기체가 많아지나? / 인간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나?
2) 온난화기체 때문에 기온변화가 야기되는가?
3) 자연의 자정작용 등 스스로 처리될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온난화로 인한 앞으로의 지구는?
1)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 온난화기체가 많아지고 있다.
우선 온실효과라는 것은 다 아는 것으로 전제 하겠습니다. ^^.
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아산화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MAUNA LOA에서 1950년 부터 지속적으로 관측한 바에 의하면 지속적으로 이러한 온난화기체들이 높아져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O2, NH4,SF6 수치변화 기록 from http://www.esrl.noaa.gov/gmd/ccgg/iadv/>
이를 확장해서 남극의 얼음속의 공기를 통해 분석한 수만년 전의 자료도 함께 비교해 본 바에 의하면 이 수치는 17C 산업혁명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수치로서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서 그 변화가 야기됬다고 설명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온난화 기체가 많아지면 기온이 오르나?
해수면 실측과 1850년대부터 기록해 온 온도변화에 따르면 이 증거는 명백한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면 증가는 빙하가 녹아서 늘어나는 양은 30%에 지나지 않는데 물의 열팽창에 의한 증가는 70% 정도에 이릅니다.
CO2의 변화와 온도변화의 상관관계는

<고기후학적으로 측정한 지구 기온변화 데이터(북반구 중심) :
지난 20세기내에서는 인류의 개입이 기후변화의 가장 큰 요인이다. >
3) 앞으로의 지구는?
북반구를 중심으로 홍수와 기근이 반복되는 강수량 패턴의 변화, 봄,여름이 짧아지고 겨울의 온도상승 폭이 커질 예정입니다. 일부 환경낙관론자들 중에는 바다의 CO2흡착, 식물의 광합성 작용등의 자연의 자정작용에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바다의 흡수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고, 숲도 그 흡수율이 더 증가하지 않고 있어 자연의 상태는 이미 CO2포화상태로 보이며, 따라서 이러한 문제는 자연이 스스로 해결할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예측과 분석에 복잡한 생태계의 반응이 포함되지 않은 바, 어떤 작용이 진행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또한 그 수많은 변수들이 오히려 지구의 온난화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이 툰드라 지대와 연관된 두부론(?)인데요.
두부를 보관할때 차게, 물에 담궈 보관하여 부패를 억제하는 것처럼
툰드라 동토에 있는 찬 기온과 이탄습지로 인해 부식되지 않았던 무수한 생물체의 사체들이
온도 상승과 수분의 증발로 인해 썩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 유기물 덩어리들이 썩어서 나오게 될 CO2의 총량은 예상컨데 455ppm. 즉 현재 전체 공기중의 CO2총량의 약 60%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수들이 지구기후변화의 시나리오를 더욱 급박하게 전개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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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분위기에서 약 1시간동안 진행되는 강연은 간간히 섞이는 위트와 함께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하신 전연령대가 흥미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지 막연하게 생각하던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이에 반하는 낙관론 사이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했던 환경문제를 과학적인 관측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을 제시함으로서 좀 더 현실적인 미래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수치와 체계적인 논리를 통해 전달되는 현상에 대한 관점(본 강의의 경우, 경각심)의 깊이는 다릅니다.
이를 통해서 이슈에 대한 과학의 지속적인 접근과, 이것을 대중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
이러한 채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시키는 것, 이런 작업을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시키느냐에 대한 의미있는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 :
- 기후변화정보센터(한글로 된 기후관련 내용들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http://www.climate.go.kr/
- MAUNA LOA Observatory (기후변화에 Global한 관측과 예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mlo.noaa.gov/programs/coop/nws/rosa/rosa.html
- Carbon Foot print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공해물질을 배출할까요? 환경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http://www.carbonfootprint.com/
(글/사진 : KoIAN 서지혜)
